'1,000만 원'일까, '1,000만원'일까···독자가 술술 읽을 수 있는 기사 쓰기
'1,000만 원'일까, '1,000만원'일까? [이채연 기자]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둘 다 가능하다. 12일 진행된 한국잡지교육원 수업에서 김관식 강사(現 디지털인사이트 편집장)는 과제 전체 피드백을 하던 중, 맞춤법 상으로는 '1,000만 원'이 맞지만, 독자의 가독성을 위해 '1,000만원'으로 쓰는 게 좋다고 언급했다. 맞춤법 상으로는 맞지 않지만, 독자의 가독성을 위한 것에는 여러 가지 예가 있다. 맞춤법 상으로 '사회보장 위원회'가 맞을지는 몰라도, 공식 명칭인 '사회보장위원회'로 적어야 한다. 이어 ‘지역 규모가 작을수록'보다 '소도시일수록'을 사용한다거나, 이전에 ‘사회보장 데이터’를 언급 후 재언급할 때에는 ‘행정자료에 따르면’으로 사용한다거나 하는 예를 들어 독자의 가독성을..
2024.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