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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은 예외 투성이" [이채연 기자] 27일 김관식 강사는 한국잡지교육원 취재기자 26기 수업에서 '인터뷰, 수습기자의 삶, 매거진 기획'에 대해 다뤘다. ​ 김 강사는 한 소설가와의 인터뷰에서 "고향이 어디십니까", "대표작이 무엇입니까"를 묻고 권고사직 당한 수습기자의 사례를 들며, '해서는 안 될 질문 프레임'에 관해 설명했다. ​ 이어 인터뷰 전 체크해야 할 사항으로, ​ 첫째, 각종 미디어 보도기사나 연구 자료 체크 둘째, 인터뷰이의 생각과 견해, 가치관 SNS, 블로그 등 기본 정보 셋째, 인터뷰이 주변 체크해 그의 장단점과 관심사, 어록, 이력 체크 ​ 를 꼽았다. 개방형 질문-보충형-보충형-페쇄형-거울형(사실확인) 순이 좋아요. 보충형 질문은 영양제와 같아요. 기사 완성도도 높아지지요. 마빈 고트리에브 뉴욕시립.. 2024. 3. 28.
오타니가 한국에 오다니! 팬들에게 보답하듯 한국에 대한 애정 드러내··· 오타니가 한국에 오다니! 팬들에게 보답하듯 한국에 대한 애정 드러내··· [이채연 기자] ‘야구 천재’로 불리는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2024시즌 MLB(미 프로야구) 개막전 ‘서울 시리즈’에 참가하기 위해 15일 한국을 방문했다. 다음날(16일) 경기가 열리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한 오타니는 “일본과 한국은 예전부터 국제대회가 많아서 쭉 봐왔고, 한국은 참 멋진 팀이구나 생각해 왔다”라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12년 야구부 고등학생으로 목동야구장 마운드에 올랐던 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돈을 많이 받는 야구선수로 한국을 다시 찾았다. 오타니는 “가보았던 다른 나라가 한국과 대만밖에 없었던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한국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나라 .. 2024. 3. 27.
이동진 기자호 승객 여러분, 이번 역은 Journalism 역입니다. "양평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여기까지 왔어요" 26일 한국잡지교육원 취재기자 26기 '뉴스포털 메인을 잡아라' 수업에서 이동준 강사가 꺼낸 첫 마디다. 그는 1시간 40분이 넘는 시간을 오로지 교육원에 오는 데에만 썼다. 이런 그의 열정이 교육생들한테 전해졌는지, 모두 그가 꺼내는 다음 말에 집중했다. "당신이 기레기 아빠 시군요" 그가 최근 받은 전화에서 들은 말이라고 한다. 이어 "분명 기자를 가르친 것 같았는데 어쩌다 보니 기레기 아빠가 되어 있었다"라며 기레기와 기자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또 "우리가 기자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주어진 보도기사를 어떻게 하면 빨리 쓸지 방법을 마련해 두고, 남는 시간을 이용해 쓰고 싶은 기사를 정성 들여 쓰면 된다"라며 현실적인 방법을 제안했다. Multi Med.. 2024. 3. 26.
한 뼘 더 성장하기 위한 최적화 그리고···"Self Interview" "어제보다 한 뼘 더 성장했습니까?" ​ [이채연 기자] 25일 한국잡지교육원 취재기자 26기 '실전 인터뷰 기술' 수업에서 이필재 교수가 던진 질문이다. 그는 "본인이 어제보다 성장한 삶을 살았다면 그걸로 되었다"라며 연수생들을 격려하며 포문을 열었다. ​ 이 교수는 기자로서 갖춰야 할 역량으로 ▲문장력(글발) ▲취재력 ▲기획력을 꼽았다. 이어 문장력이 없으면 취재를 잘하면 되고, 취재를 못하면 기획을 잘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 용어 최적화, 어순 최적화, 시제 최적화, 톤 최적화··· ​ 컴퓨터 프로그램을 설정할 때 "최적화한다"라는 문구를 들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글에도 최적화가 필요하다. ​ 지난주 금요일(22일)에 에세이 '미시적 난도질'을 신청한 3명의 연수생은 오늘 피드백을 받았다. .. 2024.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