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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ing Review

이동진 기자호 승객 여러분, 이번 역은 Journalism 역입니다.

by journalistlee 2024. 3. 26.

"양평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여기까지 왔어요"

26일 한국잡지교육원 취재기자 26기 '뉴스포털 메인을 잡아라' 수업에서 이동준 강사가 꺼낸 첫 마디다. 그는 1시간 40분이 넘는 시간을 오로지 교육원에 오는 데에만 썼다. 이런 그의 열정이 교육생들한테 전해졌는지, 모두 그가 꺼내는 다음 말에 집중했다.

  "당신이 기레기 아빠 시군요"

그가 최근 받은 전화에서 들은 말이라고 한다. 이어 "분명 기자를 가르친 것 같았는데 어쩌다 보니 기레기 아빠가 되어 있었다"라며 기레기와 기자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또 "우리가 기자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주어진 보도기사를 어떻게 하면 빨리 쓸지 방법을 마련해 두고, 남는 시간을 이용해 쓰고 싶은 기사를 정성 들여 쓰면 된다"라며 현실적인 방법을 제안했다.

Multi Media 능력을 갖춘 인재가 되자.

이 강사는 신문사에 가장 빠르게 취업할 수 있는 이력으로 문예 창작과와 2년 동안 학보사 활동한 사람을 꼽았다.

어떤 것에도 해당하지 않는 사람은 포트폴리오를 잘 만들어야 하며, 자소서에는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때 겪었던 경험을 녹여야 한다고 전했다.

또 언론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재로 ▲동영상 촬영·편집 ▲숏츠·숏폼 제작 ▲카드뉴스 제작할 수 있는 사람을 꼽았다.

그는 멀티 미디어 능력을 키워 지원할 수 있는 범위를 넓히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말했다.

단신·기획·분석·외신 인용 기사?

단신은 사실 보도다. 주로 사건 사고를 다룬다.

기획기사는 독자들이 내 기사를 통해 한 번에 여러 가지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쓴 기사다.
여러 브랜드의 아이스크림을 한 번에 모아서 비교하면 기획기사가 될 수 있다.

분석 기사는 공통적인 내용을 통해 본질적인 것을 알려준다.
'쌀을 이용해서 만든 기름인, 미강유가 많아지고 있다'라는 것을 통해, '미강유로 인한 쌀의 소비 경향'까지 보여줄 수 있다.

외신 인용 보도 기사는 말 그대로 외신의 보도 기사를 인용해서 기사를 쓰는 것이다.
'뉴욕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아이스크림 소비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와 같이 쓸 수 있다.

그는 외신을 자주 읽고 인용하다 보면 더 풍부한 기사를 쓸 수 있다며, 영어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Oh My News

이 강사는 일반인도 기사 게재를 신청할 수 있는 '오마이뉴스'에 기사 한 편 이상 싣는 것이 이 수업의 목표라고 전했다.

이는 교육생들의 포트폴리오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는 체험기사, 동행 기사, 인터뷰 기사 등을 추천했다.

Journalism 역으로 향하는 Journey, 함께 하시겠습니까? [출처: Pixabay]

이어 "기사는 여러분의 판단과 인상으로 쓰는 게 아니에요"라며, 기사를 쓸 때 사실 확인, 검증, 양심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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