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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ing Review

한 뼘 더 성장하기 위한 최적화 그리고···"Self Interview"

by journalistlee 2024. 3. 25.

"어제보다 한 뼘 더 성장했습니까?"

[이채연 기자] 25일 한국잡지교육원 취재기자 26기 '실전 인터뷰 기술' 수업에서 이필재 교수가 던진 질문이다. 그는 "본인이 어제보다 성장한 삶을 살았다면 그걸로 되었다"라며 연수생들을 격려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 교수는 기자로서 갖춰야 할 역량으로 ▲문장력(글발) ▲취재력 ▲기획력을 꼽았다. 이어 문장력이 없으면 취재를 잘하면 되고, 취재를 못하면 기획을 잘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용어 최적화, 어순 최적화, 시제 최적화, 톤 최적화···

컴퓨터 프로그램을 설정할 때 "최적화한다"라는 문구를 들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글에도 최적화가 필요하다.

지난주 금요일(22일)에 에세이 '미시적 난도질'을 신청한 3명의 연수생은 오늘 피드백을 받았다. 이 교수는 피드백을 하기 전 "이것은 정답이 아니다. 받아들일지 아닐지는 본인의 선택이다"라며 연수생들을 안심하게 만들었다.

이 교수는 연수생들의 글을 피드백하며 "최적화"를 가장 많이 말했다. 이어 용어·어순·시제·톤 등을 최적화해 나아가는 과정은 퇴고하는 과정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와 대화하는 '셀프 인터뷰' 현장

연수생들은 인터뷰어로서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인터뷰이로서 대답을 하는 '셀프 인터뷰'를 했다.

이 교수는 "취재원으로부터 Value 있는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할지 고민하며, 추후에 있을 인터뷰를 위한 연습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인터뷰 해야 한다"라며, '셀프 인터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취재기자 26기 연수생들은 '셀프 인터뷰'를 열심히 했다. [출처: Pixabay]

한편 다음 <실전 인터뷰 기술> 수업(4월 8일)에서는 오미라 연수생과의 인터뷰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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