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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한국에 오다니! 팬들에게 보답하듯 한국에 대한 애정 드러내···

by journalistlee 2024. 3. 27.

오타니가 한국에 오다니! 팬들에게 보답하듯 한국에 대한 애정 드러내···

 

[이채연 기자] ‘야구 천재’로 불리는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2024시즌 MLB(미 프로야구) 개막전 ‘서울 시리즈’에 참가하기 위해 15일 한국을 방문했다. 다음날(16일) 경기가 열리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한 오타니는 “일본과 한국은 예전부터 국제대회가 많아서 쭉 봐왔고, 한국은 참 멋진 팀이구나 생각해 왔다”라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12년 야구부 고등학생으로 목동야구장 마운드에 올랐던 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돈을 많이 받는 야구선수로 한국을 다시 찾았다.

 

오타니는 “가보았던 다른 나라가 한국과 대만밖에 없었던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한국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나라 중 하나”라며, 한국에서 다시 뛰게 돼 정말 기쁘고 야구를 통해 한국에 돌아올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주일 동안 머무는데 야구도 관광도 기대가 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야구뿐만 아니라 한국 여행도 기대하고 있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오타니가 다저스 소속으로 처음 상대하게 된 투수, 샌디에이고의 일본인 선발 다르빗슈에 관한 질문에서 오타니는, “어릴 때부터 다르빗슈를 쭉 봐 왔고 정말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해 왔다”라며 긍정적인 마음을 드러냈다.

 

또 “WBC에서도 같이 플레이했고 같이 연습도 했는데 많이 배웠다”라며 다르빗슈와 처음 맞붙는 이번 경기가 멋진 추억이 될 거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난달 깜짝 결혼 발표를 했던 오타니는 이번 한국 방문에서 아내인 ‘다나카 마미코’를 처음 공개했다. 결혼에 관한 질문에 그는 약간 쑥스러운 표정으로 “처음으로 둘이 함께 나와서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라며 아내와 함께한 경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오는 20일과 21일 오타니가 속한 LA다저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MLB 개막 2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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