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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ing Review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흔들리지 않는 정석 기사 쓰기

by journalistlee 2024. 3. 8.

| 기사의 본질은 '전달'

| 경쟁력 있는 기사는 '정확하고 풍부한 사실을 아주 쉽고 친절하게' 전달해야

 

8일 한국잡지교육원 취재기자 26기 수업은 유정서 강사(現 월간 민화 대표 및 동덕여대 겸임 교수)가 진행했다. 이날 그는 '기사 쓰기의 정석'이라는 주제로 기자로서 갖추어야 할 마인드와 기사 쓰기의 본질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그는 "글은 의사 전달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므로 맞춤법을 틀리면 신뢰가 떨어진다"라며 맞춤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자는 '글'에 있어서 장인 정신을 가져야 하고, 맞지 않은 맞춤법을 마주했을 때 경기를 일으키는 경지에 올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강사는 수업에서, 기사는 그 자체로 하나의 상품이 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무언가를 독자에게 알려주겠다는 목적을 담아, 풍부한 정보를 얻기 위한 취재를 하고, 쉬운 말로 알기 쉽게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사는 어떠한 사실을 알리는 글, 혹은 사실을 적은 글이다. 유 강사에 따르면 기자가 기사로 말하는 모든 것은 근거가 뒷받침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팩트에 대한 개념을 분명히 이해해야 한다고 한다. 기사에는 사실이 정확하고 풍부하게 기록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선 풍부한 정보를 얻는 좋은 취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취재를 통해 풍부한 정보를 얻어냈다면, 기자의 인식에 따라 글을 쓰게 된다. 이때 ▲ 명료한 주제 ▲내용이 풍부하고 정제되어야 함 ▲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구성 ▲정확한 문법과 어법이 필요하다고 유 강사는 말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본질은 '독자를 위해 쓰는 글'로 독자를 의식하고 독자의 구미에 맞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잡지교육원 취재기자

26기 이채연

 

책 <흔들림 없는 기사쓰기의 정석>, 유정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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