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 기자] 전 세계에서 기후 위기를 주요 안건으로 삼고 있는 지금, 뉴욕타임스는 기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세 지역을 소개했다.
2008년 우루과이 정부는 수입 석유에 의존하던 전력망을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역 풍력 산업을 구축했고, 풍력과 태양광 발전에 집중했다.
그 결과 340만명이 사는 작은 나라에서 목표를 세운지 10년도 되지 않은 2022년 말까지 전력의 90% 이상을 재생 에너지에서 생산하게 됐다.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적으로 전기 자동차가 약 730만대 팔렸다고 한다. 그중 절반 이상인 약 440만대를 중국에서 판매했다.
2021년 프랑스 파리는 향후 5년 안에 '100% 자전거 친화적 도시'로 만들겠다고 발표했고, 파리 내에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비율은 2020년 5%에서 2024년 11%로 두 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2001년부터 2018년까지 파리에서 여행하는 교통수단으로 자동차 이용은 60% 감소했고, 대중교통은 40%, 자전거는 20% 증가했다.
파리에는 현재 1,000km가 넘는 자전거 도로가 있으며, 앞으로 180km를 더 늘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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