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쉬운 일은 내용을 어렵게 표현하는 것이고,
가장 어려운 일은 어려운 내용을 알기 쉽게 표현하는 것이다"
쇼펜하우어
[이채연 기자] 12일 한국잡지교육원 취재기자 26기 <교정교열과 문장다루기> 수업에서 권영임 강사가 소개한 문장이다.
그는 현업에서 외부 필자의 글을 교정·교열하는 경우가 있어서 어려운 내용을 알기 쉽게 쓸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어를 부당하게 빠뜨린 경우, ▲주어와 서술어 간의 ▲ 구조어 ▲ 높임법 ▲ 시제의 호응이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 문장 도중에 주어가 바뀌는 경우 등 여러 가지 비문의 예를 살펴보며 다양한 형태의 문장을 다듬는 방법을 가르쳤다.
![](https://blog.kakaocdn.net/dn/bPk5c9/btsGAdEUI9V/AKRvOwZKHDAKkpLyWmm7rK/img.png)
한편 권 강사는 1993년 사무직 여사원의 성차별을 고발한 에세이 「미스 김, 시집이나 가지!?」를 시작으로 장편소설 「파가니니의 푸른 일기」, 창작집으로 「키스하러 가자」 등 다양한 도서의 저자로 활동했다. 또 2018년부터 '도서출판 바람꽃' 대표로 1인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모두 다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실제 바람꽃, 이렇게 두 가지의 의미를 담았어요"라며, '도서출판 바람꽃' 회사명에 담긴 이야기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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