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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ing Review

피아자? 이제는 "1인 크리에이터!"

by journalistlee 2024. 4. 2.

송고시간 2024-04-02 21:22

이채연 기자

22일 한국잡지교육원 취재기자 26기 '텍스트기사를 활용한 영상콘텐츠 제작' 수업에서 최인근 강사(現 도담미디어 대표)는 영상에 관한 전반에 가르칠 예정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최 강사는 언론이 점차 ’영상 친화적‘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기자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영상을 만들 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피아자? 1인 크리에이터!

한때는 피디, 아나운서, 기자를 겸하는 것을 뜻하는 '피아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방송사가 여러 가지 역량을 갖춘 융합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

그러나 혼자서 기획, 제작, 편집을 해서 채널을 운영하는 '1인 크리에이터'라는 단어의 등장으로 '피아자'라는 말은 사라졌다고 한다.

이 강사는 2005년 스티브 첸, 조드 카림, 채드헐리가 설립한 유튜브 회사의 등장 그리고 2007년 아이폰의 등장 이후 2012년 싸이 유튜브 영상 10억 뷰 달성 이후 전 세계 미디어 산업은 타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가 없었을 시절에는 카메라 한 대 500~1,000만원, 편집기 300~500만원으로 영상을 만드는 데에 많은 비용을 투자해야 했지만 지금은 휴대폰 카메라로 찍고 프로그램만 사면 되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전국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송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성공한 유튜브 사례를 보여주며, 성공 이유로 ▲마니아 구축 ▲1인 미디어 ▲적은 제약조건을 꼽았다.

먼저 '마니아 구축'은 구독자 타겟 설정을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 '1인 미디어'는 소수 인원과 저 예산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제약조건'은 시간 장소에 제한이 없어서 국경을 초월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적다고 할 수 있지만, △저작권 △초상권 △상표권 등에 있어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자의 미래는 이제 '1인 크리에이터'일지도? [출처: Pixabay]

한편 최인근 강사는 "30일에 뵙게 되겠네요. 4주 후에 만나요. 여러분 모두 훌륭한 기자 되시길 바랍니다."라며 수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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