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 Report

기상청-세계기상기구(WMO), 위성 기반의 온실가스 감시 강화

by journalistlee 2024. 6. 12.

[출처: pexels]

 

[이채연 기자]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2024년 6월 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세계기상기구(WMO)와 함께 위성 기반의 배경대기 온실가스 감시 강화를 위한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제52차 기상위성조정그룹 총회(CGMS-52 Plenary, 2024년 6월 4일~6일) 일환으로 WMO가 요청해 이루어졌다.

 

기상위성조정그룹 총회는 1972년부터 세계 기상위성 운영국 간의 위성 운영과 활용을 위해 위성 개발 계획, 위성 운영, 자료 생산·교환·활용 등에 관한 공동 관심사를 토의하고 조정해 왔다.

 

기상청 대표단은 세계기상기구와의 양자회의를 통해 온실가스의 전 지구적 변동성 감시를 위한 기상청의 초소형 위성 개발 계획 등 기상위성 관측정보의 생산과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상위성 관측정보 활용 기술 개발을 통한 위험기상 조기경보, 실황예보 지원, 위성기반 핵심기후변수 산출, 아·태지역 국가 지원 등의 주제를 심도 있게 토의했다.

 

회의에는 세계기상기구를 대표해 니르 스타브 인프라국 국장, 알버트 피셔 통합전지구관측시스템국(WIGOS) 국장, 나탈리아 도노호 우주시스템활용과 과장, 헤이키 포욜라 우주시스템활용과 전문관 등 4인이 참석했다. 또 한국 기상청을 대표 김지영 박사(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기획과장), 김도형 박사(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운영과장) 등 3인이 참석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세계기상기구와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하여 위성기반의 전 지구적 온실가스 변동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천리안위성 자료를 활용하여 시공간적으로 더욱 확대된 핵심 기후정보를 제공하며, 기상위성 정보의 실황예보 및 위험기상 조기경보 활용을 통해 국민 안전과 아·태지역 기상재해 경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송고시간 2024.06.05 16:0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