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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Report

농식품부, 익산에 '기능성원료은행' 문 열었다...전국 유일

by journalistlee 2024. 6. 20.

 

[출처: pexels]
 

[이채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전북 익산시에 기능성 식품소재 생산·공급 시설인 '기능성원료은행'을 세웠다고 19일 밝혔다.

 

기능성원료은행은 국산 농산물로 만든 기능성 식품소재를 생산·보관·표준화하고,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시설이다.

 

또 기능성원료를 생산·가공할 수 있는 시스템, 원료를 표준화할 수 있는 고해상도 질량분석기 등 200여 개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농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2020년 전북 익산시에 해당 시설을 만들기로 결정했고, 총사업비 150억원(국비 105억원, 지방비 45억원)을 투입해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연면적 1,87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준공했다.

 

기능성원료은행은 기업이 다양한 국산 기능성원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장비를 구축 △적합한 원료를 추천 △시제품 개발·평가를 지원 △기능성표시식품 인허가 컨설팅 등 기능성표시식품 제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식품기업이 손쉽게 국산 기능성원료를 생산·공급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국산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농가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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