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전북 익산시에 기능성 식품소재 생산·공급 시설인 '기능성원료은행'을 세웠다고 19일 밝혔다.
기능성원료은행은 국산 농산물로 만든 기능성 식품소재를 생산·보관·표준화하고,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시설이다.
또 기능성원료를 생산·가공할 수 있는 시스템, 원료를 표준화할 수 있는 고해상도 질량분석기 등 200여 개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농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2020년 전북 익산시에 해당 시설을 만들기로 결정했고, 총사업비 150억원(국비 105억원, 지방비 45억원)을 투입해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연면적 1,87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준공했다.
기능성원료은행은 기업이 다양한 국산 기능성원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장비를 구축 △적합한 원료를 추천 △시제품 개발·평가를 지원 △기능성표시식품 인허가 컨설팅 등 기능성표시식품 제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식품기업이 손쉽게 국산 기능성원료를 생산·공급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국산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농가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응형
'Daily Repor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전자, '이것'으로 냉장고 전기료 "연 2만 8천원 낮췄다" (0) | 2024.06.21 |
---|---|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농촌 주민 돌봄 서비스’ (0) | 2024.06.18 |
세스코, ‘2024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ESG 사회·환경 부문 수상 (0) | 2024.06.18 |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장마철…산업부, 수해 대비 점검 회의 열려 (0) | 2024.06.12 |
한미반도체, SK하이닉스서 HBM 장비 1천500억원 추가 수주 (0) | 2024.06.12 |